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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나눔과 발전, 예술나무운동 발족식 가져
[헤럴드 경제=문영규 기자]국내 각 예술단체와 인사들이 예술 발전을 위해 뭉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대학로의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예술나무 운동’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예술나무 운동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메세나협의회 등 5개 단체와 문화예술관계자 6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범국민적 캠페인에 참여했다.

예술나무 운동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중심으로 펼치는 범국민적 예술나눔 활성화 캠페인이다. 문화예술을 나무로 형상화해 함께 키워야 할 소중한 것으로 강조하고 예술의 가치제고와 함께 관련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다.

‘뿌리내리기’, ‘나무키우기’, ‘열매맺기’의 3단계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뿌리내리기’를 통해 예술가치 확산운동을 시작, ‘나무키우기’로 개인과 기업, 예술가가 참여하는 범국민 기부운동을 확산하고 ‘열매맺기’로 예술의 경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다.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족식에서는 기업 등 사회 각계의 문화예술 창조와 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천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개 문화예술 기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의 가치 확산을 위한 예술나무운동에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았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예술이 세상을 바꾸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발족식에는 최광식 장관을 비롯,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6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고 원일, 황병기 등의 축하공연도 이뤄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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