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는 10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을 기념하는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잘 지내셨습까”라는 우렁찬 인사로 등장,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팬들과 호흡을 맞췄다.
정규 7집 음반 더블 타이틀곡 ‘돈 헤잇 미(Don’t Hate Me)’와 ‘업(UP)’을 열창한 에픽하이는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래핑, 힘 있는 안무에도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뽐냈다. 무대는 마치 에픽하이의 공연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흥이 넘쳤다.
이번 음반은 발표 전부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에픽하이가 YG 주요 프로듀서들인 CHOICE37, 최필강, DEE.P와 의기투합하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 것.
에픽하이는 컴백 무대로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모두 충족시켰다. 3년 만에 복귀, 객석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에픽하이는 이날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