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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전기차 심장 AC모터 양산 성공…中서도 러브콜
중소기업청장상 기술혁신 - (주)브이씨텍
브이씨텍(대표이사 이인석)은 철도차량 업체인 현대로템(주)을 통해 철도차량용 전장품을 양산하고 있다. 또한 골프카용 전장품을 개발 성공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는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이다.

브이씨텍은 현대로템(주) 전장품 연구소 출신들이 지난 2002년에 설립한 회사로서 철도차량용 추진인버터제어장치(VVVF Inverter)와 보조전원장치(SIV), LED 조명등의 전장품과 골프카용 자동운행제어장치와 구동용 AC 모터와 인버터 그리고 전기차용 구동모터와 인버터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브이씨텍은 국내 골프카 업체가 전기차량을 달리게 하는 핵심 부품 즉, 일반자동차의 엔진 부분에 해당하는 전장품인 주행용 모터와 제어기를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 끝에 양산 성공했다.

이인석 대표
브이씨텍이 개발한 제품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효율을 약 30% 향상시켰으며,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 경사가 많은 국내 골프장에 적합한 차량 튜닝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는 미국도 아직까지 양산 초기 단계이며, 일본은 적용 검토 및 개발 단계에 있으나 한국에서는 이미 양산 적용하여 매우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브이씨텍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저속전기차(LSEV, Low Speed Electric Vehicle)용 AC 모터와 인버터를 개발 성공해 현재 미국과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전기차 회사와 대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해 양산 납품 중에 있다.

이인석 대표는 “한국도 말로만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할 것이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업계와 학계의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해외에 진출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해외에서도 ‘made in korea’하면 통하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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