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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오 사사키,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

[헤럴드 경제=문영규 기자]아련한 울림을 전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佐佐木功)가 내한한다.

오는 25일부터 경기도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마무리하는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 해 더욱 특별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작 ‘스카이 워커(Sky Walker…)’와 지하철에서 일본 취객을 구하다 숨진 이수현을 추모하며 작곡한 ‘아이즈 포 유(Eyes For You)’, 자장가로 많이 듣던 ‘웬 유 위시 어폰 어 스타(When You Wish Upon A Star)’ 등을 비롯한 아름다운 음악들을 선사한다. 서울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마사추구 시노자키와 협연하기도 한다.

또, 게스트로 출연하는 윤한은 ‘키스(Kiss)’, ‘뷰티풀 러브(Beautiful Love)’를 연주하며 관객들이 잊고 있었던 가슴 속 깊은 감성들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세 살 때부터 클래식 교육을 받고 19세 부터 재즈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이사오 사사키는 1982년 노르웨이 오슬로의 ECM Studio에서 레코딩한 첫 솔로 앨범 ‘Muy Bien’으로 데뷔했다.

한국을 좋아한다는 그는 지난 2001년부터 매해 내한공연을 시작해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양파, 구혜선 등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그의 음악은 영화 ‘봄날은 간다’ 및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의 광고 음악 등으로 사용됐다.

그의 공연은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하남, 부평, 화성, 서울에서 각각 예정돼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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