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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센치, 인디밴드 사상 최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십센치(10㎝)가 인디밴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십센치는 2012년 2월 2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3년 2월 23일 ‘파인 생큐 앤드 유?(Fine thank you and you?)’라는 타이틀로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십센치는 2009년 4월 발매된 첫 번째 EP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 곡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을 통해 어쿠스틱 음악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십센치는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자신들의 이름을 확실히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데뷔 앨범 ‘1.0’은 3만 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십센치는 올림픽홀, 블루스퀘어, 전국투어 등의 라이브 공연을 매회 매진시키며 온라인 음원차트에서도 아이돌그룹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일에 발매된 2집 앨범 ‘2.0’은 음원 공개 당일,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음악계의 흥행보증수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집 앨범에서 십센치는 자신들의 상징인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 사운드에서 벗어나 필요한 악기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등 좀 더 깊은 사운드를 담아내려는 욕심을 내보였다.
앨범 발매일 기자 간담회와 네이버뮤직 온에어에서 진행된 인터뷰 중 십센치는 “상상하지 못할 아주 큰 규모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2013년 체조경기장 단독공연에 대해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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