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IDCC3302 틴달화’ 원료에 대해 품목별 DMF(원료의약품 신고제도)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유산균 생균제 원료에 대해 DMF 등록을 마쳤다. 이어 틴달화에 대해서도 국내 최초로 DMF 등록을 완료, 유산균 의약품원료에 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일동제약이 등록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Lactobacillus acidophilus)는 유산균제품으로는 현재까지 유일한 DMF 등록품목으로, 201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IDCC3302 틴달화는 대표적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등으로 인해 장내 유해세균의 이상증식으로 유발된 급성설사와 여행자 설사치료, 장내균총의 정상화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개선등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유아는 물론 성인에 발생하는 장질환에 항생제 대신 사용되는 대표적 1차 치료제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IDCC3302 틴달화는 고농도 발효특허기술을 통해 의약품 고시기준 균수인 1g당 300억개 이상의 원료균수를 확보했다”며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 글로벌 유산균원료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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