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조광수 감독, 19세 연하 동성애인과 내년 결혼
[헤럴드생생뉴스] 영화감독 겸 제작자 김조광수(47)가 내년에 동성 애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뉴스엔은 17일 김조 감독과 일하는 영화 제작사의 말을 인용해 “김조광수 감독님이 8년간 교제해온 연인 분과 내년 결혼을 확정 지었다. 김조광수는 애인의 가족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조 감독은 지난해부터 “8년째 사귄 동성 애인과 결혼을 약속했으며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상대방 부모가 허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혼을 미뤄왔다.

앞서 김조 감독은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언론시사회에서 “지난해에 2012년 안으로 결혼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상대방 부모님께서 좀 더 기다려달라고 해서 아직 성사되지 못했다. 만약 내가 결혼식을 했다면 우리 영화의 결말이 좀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제작자 겸 감독 김조광수
사진=김조광수 블로그

이어 “결혼을 할 수 있다면 내년에 하고 싶다는 것이지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가 전해진 것은 없다. 이 결혼 주도권은 내가 쥐고 있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조광수 감독의 결혼 상대자는 19세 연하의 영화업계 종사자로, 최근 김조광수 감독과 함께 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를 설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