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스페인 우려 완화…코스피 상승마감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1941.54)보다 13.61포인트(0.70%) 상승한 1955.15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1339억원의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1549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9억원, 비차익거래 391억원 유입으로 전체 450억원의 순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감에 해운, 항공사들이 속한 운수창고 업종이 1.96%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외에 건설업(1.08%)이 상승했고 화학(0.98%), 서비스업(0.95%), 증권(0.95%), 전기전자(0.87%), 운송장비(0.81%), 금융업(0.74%), 기계(0.73%) 등도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6.10%)은 디아이의 하한가로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각각 3.25%, 2.84% 급등했고, LG화학은 2.37%, 한국전력은 2.15%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0.45%) 오른 13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88%), 포스코(0.71%), 기아차(0.45%)도 소폭 상승했다.

NHN(-2.88%)은 하락했고,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30.23)보다 2.01포인트(0.38%) 하락한 528.22에 마감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