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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붕주스 마셔보니 20분후 몸이…‘충격’
[헤럴드생생뉴스] 이른바 ‘붕붕주스’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레드불, 핫식스 등 고카페인 함량의 각성음료가 시판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더 각성효과가 높다는 ‘붕붕주스’ 제조법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

붕붕주스란 비타민C 약품인 레모나와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자양강장제 박카스를 칵테일처럼 섞어 만든 음료다.

실제로 JTBC에 보도된 붕붕주스 시음결과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붕붕주스를 마신 뒤 20여분 지났더니 실험참가자의 몸의 변화가 나타났다. 숨이 가빠지면서 심장박동수가 점차 빨라진 것. 시음 전 90정도이던 심박수가 붕붕주스를 마신 후에는 124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강한 각성효과는 치명적 카페인 함량이 가져다 준 결과다.

실제로 붕붕주스에는 커피의 10배가 넘는 카페인이 들어가 있다.

붕붕주스의 기본 카페인 함유량은 약 80mg, 여기에 에너지드링크 등을 추가하면 카페인량이 급증한다.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이토록 많은 카페인이 체내에 흡수될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신체 발달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발육에 필요한 성분의 인체 흡수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두근거림, 홍조, 구토, 어지러움, 불면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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