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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은혜 “영화제 심사위원, 배우라 조심스럽지만..”
배우 윤은혜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이 된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10월 16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제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10편 중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7편,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배우로서 심사를 한다는 게 주제 넘을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배우의 입장에서 보니깐 정확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며 “감정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니 흥미로울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올해 작품들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재밌게 심사할 수 있을 것 같다. 단편영화를 연출해봐서 배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짧은 시간 안에 감독의 의도를 파악해서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세세하게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국내 최대규모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국제경쟁부문 출품공모에 총 90여개국 2152편(국내 599편, 해외 1,59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8인의 영화제 예심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30개국 55편의 본선 진출작은 본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과 만나고 5인으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과 2인의 특별심사위원들의 치열한 심사를 통해 9개 부문 총 3,5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아시아나국제 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 개막해 11월 6일 페막식까지 총 6일간 씨네큐브 과오하문에서 진행되며 개막작은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인 김동호의 첫 연출작 ‘JURY’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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