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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리얼스틸’의 모션인식 로봇, 현실에서 구현

일본 완구기업 ‘타카라토미’의 모션인식 배틀로봇20 국내 상륙


로봇 파이터들의 세계를 그려낸 블록버스터 <리얼스틸>이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된다. 바로 일본의 세계적인 완구기업 타카라토미의 모션인식 배틀로봇20이 한국에 상륙하는 것이다.


배틀로봇20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출시된 남아 장난감으로 론칭과 동시에 물량공급의 차질이 발생할 정도로 대 히트를 기록했다. 때문에 국내 상륙 시기가 10월 초로 연기될 정도로 물량공급에 애를 먹었다는 게 수입관계자의 설명이다.


영화 <리얼스틸>을 감상한 관객이라면 배틀로봇20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영화의 한 장면이 실제 완구로 그대로 재현됐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두 인간 주인공과 로봇 주인공 ‘아톰’이 ‘모션인식’을 기술로 혼연일체가 돼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것처럼 배틀로봇20의 작동도 같은 맥락으로 전개된다. 양손에 눈차크 컨트롤러를 들고 복싱을 하면 로봇이 모션을 인식해서 움직이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눈차크 컨트롤러는 리모콘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오락게임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조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작동은 간단하다. 배틀로봇20의 오른손과 왼손을 눈차크 컨트롤러로 타이밍에 맞게 움직이면 전진 또는 좌우로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2대 이상의 로봇이 결투를 할 때는 펀치를 맞은 정도에 따라 로봇 머리 뒤에 부착된 파워 LED의 색이 5단계로 변해 승패를 결정짓는다. LED의 마지막 단계인 빨간불이 켜지게 되면 로봇의 기능이 정지되고 배틀에서 패배하게 되는 형식이다.


배틀로봇20의 공식수입업체 ‘잼버스코리아’ 관계자는 “배틀로봇20은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직접 로봇을 작동할 수 있어 다이내믹함과 스릴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장외 탈락 기능이 추가된 배틀로봇 전용 배틀보드가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 더욱 흥미진진한 결투를 벌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배틀로봇20은 로봇과 눈차크 컨트롤러와 디자인 스티커로 구성돼 있으며, 컨트롤러에 AA사이즈 배터리 4개를 끼워 로봇 플레이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20대의 로봇과 배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배틀 기능 외에도 1인용 스파링 모드, 다인용 술래잡기 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 배틀로봇20은 잼버스코리아 홈페이지(www.zambus.co.kr)와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이며, 이마트에서는 오는 21일, 롯데마트와 토이저러스에서는 판매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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