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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의 명품 스케이트 트렁크, 어떤 모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를 위한 스케이트 트렁크가 만들어졌다.

해외 유명 패션브랜드 루이비통은 16일 김연아를 위한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를 발표했다.

루이비통 측은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인 동시에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대사 등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연아를 위해 루이비통만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반영된 특별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는 지난 1월 김연아가 자신의 스케이트에 맞는 사이즈와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루이 비통 프랑스 공방의 스페셜 오더 담당자와 직접 논의한 후 약 9개월에 걸쳐 제작됐다.


김연아의 주문대로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가죽인 에피(Epi)가 외관 소재로 사용됐다. 45cm 높이의 트렁크 외관은 아이보리 컬러로, 내부는 블루 컬러로 디자인됐으며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자물쇠와 메탈 소재의 코너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이 스케이트 트렁크는 스케이트는 물론 타월과 스케이트 날 커버, 천 커버, 발목 보호 패드와 장갑을 비롯한 소품들까지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서랍 형태의 디자인을 포함해 설계됐다고 루이비통 측은 설명했다.

루이 비통은 내년 초 같은 디자인의 트렁크를 추가로 제작해 김연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와 함께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들여 제작해 주신 멋진 트렁크를 받게 돼 영광스럽고, 자선 경매를 통해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더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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