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캐피탈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농협금융은 3년물 회사채 1000억원, 5년물 4000억원 등 5000억원 규모 회사채에 기관투자자가 몰리면서 발행 예정액 전량이 희망 금리내에서 매각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농협금융지주 회사채 3년물은 1.10대 1, 5년물은 1.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협금융은 이번에 마련한 자금을 자회사 유상증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달 NH농협생명에 3500억원을 비롯, NH농협손해보험에 600억원, 다음 달 NH농협캐피탈에 5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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