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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 크루즈 재결합설…케이티 홈즈 위해 종교 버린다?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톰 크루즈의 한 측근이 톰이 전처인 케이티 홈즈를 되찾기 위해 종교를 버릴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이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톰이 두 번의 결혼을 모두 망치게 한 원인이 자신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영향임을 깨달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톰 크루즈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잃었다. 성공에 도움이 안되는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믿음으로 이미 두 번의 결혼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톰의 종교가 전처인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의 두 번의 이혼의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그가 많은 좌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종교를 맹신해왔지만 최근 그것이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6년 11월 이탈리아에서 결혼한 뒤 슬하에 딸 수리 크루즈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9일 이혼에 합의했다. 톰 크루즈는 딸 수리를 자신이 믿는 사이언톨로지 학교에 입학시키길 원했지만 케이티 홈즈는 이를 원하지 않은 것이 이혼 사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교회 모금활동에 참여한 후 사이언톨로지의 홍보와 언급을 일절 피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와 재결합을 위해 문제가 됐던 종교를 버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해외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톰이 그 극악한 종교에서 나온다면 좋은 사람들이 그의 편에 설 것”, “빠져 나올 수 있을 때 빠져 나와, 톰”, “만약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난 당신을 지지한다”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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