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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박보영 ’내꺼’ 발언,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든다"
배우 송중기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 행사에서 ‘박보영은 내꺼’라고 돌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송중기는 10월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다 아시면서 웃자고 한 거에 죽자고 덤비신다. 다시 또 이렇게 물어보시면 어떡하냐"고 농을 쳤다.

그는 이어 "당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팬들 이벤츠 차원에서 한 것"이라며 "그렇게 홍보했는데도 달라지는 것 없었다. 아무도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 않았다. 마치 ’우리 사겨요’라고 말했는데 믿지도 않는 반응과 같다"고 밝혔다.


그렇게까지 했는데 기사도 엄청 나가더라연예인으로서 달라지는 건 그렇게 했는데도 아무도 진지하게 안 받아 들인다. 왜 그런거 있지않냐. ‘우리 사겨요’ 했는데 어수룩한 반응. 그날 현장 반응도 너무 좋았고, 역시 기자 분들이 덥석 물으셨다. 다 아시면서

그는 이어 "철수에게 순이는 전부고 그의 가족 역시 보호해야 될 존재다"라며 "철수는 ’내가 이들을 지켜주니까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월 31일 개봉하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 분)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08년 ‘남매의 집’으로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수상하고, 2010년 ‘짐승의 끝’으로 벤쿠버 국제영화제 용호상 부문,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해 실력을 검증 받은 조성희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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