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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남 "송중기-박보영 같은 자식이 있다면? 좋아서 펄쩍 뛸 것"
배우 장영남이 작품 속 호흡을 맞춘 송중기와 박보영과 같은 자식이 있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장영남은 10월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만약에 송중기, 박보영 같은 아들 딸이 있다면 좋아서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낌없이 모든 것을 줄 것 같다. 사달라는 것을 다 사줄 수 있을 것 같다. 좋아서 펄쩍펄쩍 뛸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에 유연석은 "저는 어떨 것 같냐"며 질투했고 장영남은 "유연석 씨도 마찬가지다. 나쁜 역할로 등장해서 그렇지 사실 굉장히 젠틀한 분이다"라며 칭찬했다.


이번 영화에서 장영남은 굉장히 밝고 유쾌한 소녀(박보영 분)의 엄마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그는 "감독님이 ‘선배님, 재밌게 해주세요’라고 말씀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그래서 더 소소하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31일 개봉하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 분)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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