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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외화거래 규모, 전분기 대비 감소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지난 3분기에 은행 간 하루 평균 외화거래 규모가 전 분기보다 다소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3분기 외화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한 은행간 하루 평균 외화거래는 216억7000만달러로 전분기(227억2000만달러)보다 4.6%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하루 평균 거래액이 감소한 것은 현물환 거래량이 다소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3분기에는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는 등 다른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상품 종류별로는 외화스와프가 109억5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물환 92억3000만달러, 기타파생상품 13억2000만달러의 순이다.

3분기 국내 기업의 선물환거래는 순매입 규모가 전분기(16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52억달러에 달했다.

에너지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입기업의 선물환 매입은 전분기와 비슷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 등에 따른 수출 축소로 수출기업의 선물환 매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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