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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참 “韓ㆍ美 기업들 더 긴밀한 관계로…”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15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서 창립 60주년(2013년) 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암참 미래혁신위원회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공적 발효 이후 한ㆍ미 양국이 보다 활발한 경제 교류가 이어지는 현 시점에서 양국 기업들 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이 날 암참은 미래혁신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이 향후 양국 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한ㆍ미 민관 연사 초청 간담회를 통한 국내 산업의 혁신 제고 방안 공동모색 △한국 정부가 도입할 수 있는 혁신 친화적 정책 논의 △국내 대학의 혁신적 사례연구 지원 등 기업 사회공헌 확대 장려

위원회는 자동차·투자·IT 등 7개 산업별 위원과 특별 자문위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암참 미래혁신위원회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를 명예회장으로, 제임스 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를 비롯해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 주요 산업별 위원 및 특별 자문위원으로 구성댔다. 산업별 위원으로는 임정택 듀폰코리아 사장, 정병국 한국쓰리엠 사장, 김종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공동대표 등이 위촉됐다.

제임스 김 회장은 “양국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이 필수 성장 동력”이라며 “혁신의 리더인 한국과 미국이 함께 협력하면 놀라운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팻 게인스 암참 회장은 “특히 양국의 중소기업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촉진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지경부는 관계자는 “한미 FTA로 양국간 직접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기업 간 지속적 혁신사례 교류를 통해 양국 간 더욱 활발한 교류 기반을 구축 할 암참 미래혁신위원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11년 한국의 세 번째 큰 교역대상국으로 양국 간 총 교역액은 101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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