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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마약밀수 8배 증가…군사우편 이용 반입시도 늘어
올해 주한미군이 국내로 몰래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마약이 무려 3㎏에 달하는 등 전년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군사우체국(JMMT)을 통해 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민주통합당)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새로운 마약 밀수 경로로 미군 군사우편이 이용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 적발한 주한미군 마약 밀수입 사례는 신종마약(JWH-018) 2837g, 대마초 41g 등 2878g이다. 이는 전년 적발량(374g)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

<김양규 기자>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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