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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ㆍ광주, 사교육비 증가율 최고!ㆍㆍ영ㆍ수 63%차지
제주와 광주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이용섭의원은 15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16개 시·도 중 2009년 대비 2011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도로 9.4%를 기록했고 이어 광주 3.3%, 전남 2.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사교육비는 2007년 대비 평균 8.1%증가했고, 2011년 사교육비 중 영어와 수학과목이 전체 63% 차지해 심각한 과목 편중으로 사교육비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나타났다. 영어가 8만 1000 원으로 전체 사교육비의 33.8%를 차지했고, 지난 2007년에 비해 16% 증가했다. 수학은 7만 원으로 전체 사교육비의 29.2%를 차지했으며 2007년 대비 18.6% 증가했다.

초·중·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22만 2000원에서 2011년 24만 원으로 8.1% 증가했다.특히 중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23만4000원에서 2011년 26만 2000원으로 12% 상승했다. 일반고등학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2007년 24만원에서 2011년 25만9000만원으로 7.9% 증가했고, 초등학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대비 6.2% 증가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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