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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형펀드 순유출 최장기록 깨지나
23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3거래일 연속 돈이 빠져나갔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긴 연속 순유출 기록으로, 2010년의 25거래일 연속 유출 기록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지난 1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2억원이 이탈해 23거래일째 순유출 행진이 이어졌다고 15일 밝혔다.

역대 국내주식형 펀드 최장 연속 환매 기록은 코스피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800선 회복을 시도하던 2010년 7월 8일~8월 11일 사이 25거래일이다.

이어 코스피가 1600선 돌파를 시도하던 2009년 7월 16일~8월 17일 사이에도 23거래일 연속 펀드 자금이 순유출된 바 있다.

한편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223억원이 빠져나가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696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3조5412억원, 순자산은 74조7629억원이 됐다.

증시의 상승모멘텀 부재로 펀드 가입자들이 일단 환매하고 보자는 심리가 팽배,당분간 펀드 환매가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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