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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디 가가는 왜 독특한 옷을 입을까? 배철수가 ‘볼륨텐’서 답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Mnet 음악토크쇼 ‘볼륨텐(vol.TEN)’ 15일 밤 12시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배철수와 함께 ‘세기의 라이벌’ 2부를 방송한다. 배철수는 이번 방송에서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뮤지션들의 뒷이야기들을 전달해 음악을 듣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배철수는 1980년대 라이벌을 구도를 형성했던 여가수 데비 깁슨과 티파니를 언급하며 ‘당시엔 지성미가 돋보이는 가수들이 인기가 많았다’는 설을 제시했다. 이들과 함께 80년대를 풍미했던 올리비아 뉴튼 존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이며 배철수는 그의 집안 내력을 이유로 꼽았다. 배철수는 “올리비아 뉴튼 존의 외할아버지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고, 아버지는 오스트레일리아 오르몬드 카리치 대학 학장을 지냈다”며 “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만큼 지성미가 넘친다“고 전했다. 


특히 배철수는 혁신적인 퍼포먼스로 2000년대 팝 음악계를 주름잡고 있는 레이디 가가가 기괴한 의상을 입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철수는 “레이디 가가를 인터뷰 한 일이 있는데 그녀는 자신을 가수가 아닌 앤디 워홀의 후예로 생각한다”며 “레이디 가가는 자신을 모던 아트를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모든 패션과 퍼포먼스는 행위 예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볼륨텐’ 제작진은 “배철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음악에 빠져들 것”이라며 “그의 음악 이야기와 함께 공개되는 다양한 증거 영상과 뮤직비디오 역시 이번 주 ‘볼륨텐’을 보는 재미 요소”라고 밝혔다.

녹화를 마친 배철수는 “방송이 아니라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실컷 음악 이야기를 한 기분”이라며 “평소 ‘볼륨텐’은 음악 채널에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출연하게 돼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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