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막말자’에서 황현희는 “지난 방송에 이어 남자들의 치부를 고백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 방송을 보고 남자친구가 휴대폰 케이스를 꼈다면 바람 필 확률 30%, 휴대폰을 꺼놨다면 50%, 비행 모드로 전환했다면 90% 이상이다. 혹시 ‘너랑 있는 시간 방해받고 싶지 않아’라고 말한다? 남자들. 개수작 부리지 마라”고 말했다.
또 “‘막말자’ 시청 중 방송을 보는 남자들의 표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며 지난 녹화에 참여했던 관객들의 사진을 예로 들었다.
이어 “지난번 방송을 보고 남자친구가 무표정이었다면 바람 필 확률 30%, 어색하게 웃었다면 50%, 여자친구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면 90% 이상이다”고 덧붙였다.
바람 핀 남자친구에 대해 증거를 잡을 수 있는 방법도 공개했다. “남자친구 핸드폰의 여자친구 이름으로 된 통화목록이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친한 남자친구의 문자를 확인해야 한다”며 바람 핀 내용이 담긴 문자를 공개해 남자들을 움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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