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침구, 식기부터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까지 신혼집 단장에 필요한 제품을 한 곳에서 가격비교를 할 수 있도록 150여개 브랜드를 모아 구성했다. 구매 금액대 별로 10% 가량 상품권을 증정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오는 18일에는 ‘이노바’ 단독 대전을 진행, 358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명품 4인 소파를 한정 수량만 200만원대로 판매한다. 21일까지는 ‘한샘도무스’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아트’의 진열상품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실속파로 구분되는 ‘프라브족(PRAVS)’을 겨냥한 행사다. 프라브족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찾는 실속파를 일컫는 말이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최근 웨딩 행사에서 단독 상품 등 특색 있으면서도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을 보고, 혼수 준비에도 ‘웨딩 프라브족’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실속형 단독 상품의 비중을 늘렸다.
장경환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점장은 “평소 온라인 검색으로 가격비교를 자주 했던 소비자들이라도, 혼수는 장롱이나 소파 등 가격대가 높거나 침대 등 기능성이 중요한 상품들이 있으니 직접 매장에 나와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