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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의 꿈’ 린아, 실감 나는 눈물연기에 “첫 연기 맞아?‘ 호평
천상지희의 린아가 최수종을 향한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문희(린아 분)는 춘추(최수종 분)와의 하룻밤 동침으로 인해 춘추의 아이를 임신한 상황이 그려졌다.

문희와 춘추의 사이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는 제보를 받은 승만왕후(이영아 분)는 춘추를 무너뜨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문희를 후궁으로 책봉하는 계략을 세웠다. 하지만 이 순간 문희가 “왕후폐하, 신은 대왕폐하의 은혜를 누릴 자격이 없습니다. 제게는 이미 마음을 허락한 정인이 있습니다. 제 뱃속에 정인의 아기를 가졌습니다”라고 눈물을 머금고 고백했다.


승만왕후는 모든 걸 알고 있으면서도 “감히 대왕폐하를 뫼시는 광영을 내던지는, 불충을 범하게 만든 네 정인이란 자가 누구냐?”고 물었고, 문희는 “황공한 말씀이나 모든 죄는 신이 받겠습니다. 이번 일은 저의 죄일 뿐 그분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라고 답하며 자신 때문에 춘추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춘추의 존재를 철저하게 숨겼다.

승만왕후는 문희가 김춘추의 이름을 말하도록 계속 옥죄어왔지만, 문희는 끝까지 함구했다. 또한 문희는 자신이 감추고 있는 정인이 김춘추임을 알게 된 오빠 김유신(김유석 분)에게 춘추공을 살릴 수 있다며 목숨까지 내놓겠다고 말하며 춘추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했다.

결국 문희는 오빠 김유신으로 명으로 인해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눈물의 화형을 당하게 된 상황.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은 문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또한 보라궁주(추소영 분)에게 문희 소식을 접한 춘추가 단걸음에 문희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담겨지면서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처음으로 연기한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눈물연기가 가슴을 적셨습니다”, “린아씨 눈물연기 참 좋네요. 오늘 방송도 몰입해서 재미있게 참 잘 봤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함께 울었습니다. 정인을 향한 일편단심 마음이 느껴져 가슴 깊숙한 곳까지 공감이 됐어요”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대왕의 꿈’은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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