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에서 웹젠은 각 진영에 속한 3종족 중 1종족씩을 먼저 선보인다. ‘에임하이’ 진영의 ‘휴먼’은 뛰어난 손재주와 개척정신을 가진 종족으로 ‘양손검’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고, ’데몰리션’진영의 대표 종족인 ‘오크’는 전투를 숭고하게 생각하는 호전적인 성격으로 ‘도끼’를 전용 무기로 사용한다.
‘휴먼’과 ‘오크’가 소속된 양 진영은 대륙의 에너지원 ‘아콘’이 존재하는 분쟁지역 ‘아슈탈’을 가운데 두고 대치하는 형태로 위치해 있으며, 각 진영의 종족들은 분쟁 지역을 통해서만 상대 진영으로 진입할 수 있다. 유저들은 퀘스트 등 게임 내 다양한 분쟁요소들로 인해 모든 지역을 무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한, 2명부터 20명까지 구성할 수 있는 파티 및 레이드와 난이도의 선택 및 클리어 방식에 따른 보상이 주어지는 MORPG형식의 던전은 무기교체만으로 다양한 직종을 넘나들 수 있는 ‘프리클래스’시스템 및 대규모 전장과 함께 ‘아크로드2’의 핵심 재미 요소다.
‘아크로드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웹젠의 진영환 PD는 “캐릭터 생성부터 파티플레이, 대규모 전장에서의 캐릭터 간 밸런스 등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이 이번 테스트에서의 점검 대상”이라면서, “지난 ‘지스타2011’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보완 작업을 진행한 만큼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이 정통 MMORPG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공식 티저사이트 (archlord2.webzen.co.kr)를 통해 ‘아크로드2’의 1차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테스트는 웹젠 웹사이트의 통합 계정을 가지고 있는 18세 이상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내 특정 레벨에 도달하거나 지정된 시간대에 일정 기준 이상 접속한 테스터들에게는 추첨을 거쳐 최신 타블렛 PC 및 스마트폰을 선물하고, PC방에서 참여한 테스터와 게임에 관한 의견을 접수한 참가자에게는 문화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아크로드2’의 게임 정보 및 1차 CBT 참가자 모집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티저사이트(archlord2.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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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