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에서 강마루(송중기 분)가 기억상실에 걸린 서은기(문채원 분)를 매몰차게 외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착한남자’ 에서는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에 걸린 서은기가 강마루를 찾아왔지만 강마루는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서은기를 밀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은기는 강마루에게 “당신이 누군지 이제 다 기억이 난다. 우리 되게 많이 사랑했던 사이 아니냐”고 눈물을 흘리며 물었다.
그러나 강마루는 “잘못 찾아왔다. 그쪽하고 나 아무 관계도 아니다. 사진 한번 같이 찍었다고 사랑하던 사이가 되냐”며 서은기를 밀어냈다.
이에 서은기는 “내 심장이 알고 있었다. 내 심장이 널 기억하고 있었다”며 가슴아프게 붙잡았지만, 마루는 “사랑이니 그딴 거 아니고 단지 예전에 잠깐 알았던 사이다”라고 하면서 돌아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재식(양익준 분)은 기억을 잃은 서은기를 납치했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강마루와 추격전을 펼쳤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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