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동제약,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 발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인 피레스파정200mg(전문의약품ㆍ사진)을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피레스파는 일본 시오노기 사가 2008년 발매한 세계 최초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로, 폐의 섬유화 및 폐활량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특히 현재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적응증을 취득한 유일한 약제인 피레스파는, 특발성폐섬유증 환자 치료에 있어 진일보한 제제로 국내 환자나 의료진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지난해 피레스파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식약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특발성폐섬유증(IPF)이란 폐포벽에 섬유화가 진행돼 점진적으로 폐활량 등 폐기능을 감소시키다 결국 호흡곤란에 이르게 하는 질환으로,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환자의 50%는 5년 이내 사망에 이를 만큼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규정돼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