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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비율 최고인 공기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지난해 정부산하 27개 공기업 가운데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정부산하 27개 공기업의 지난해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정규직이 231명, 비정규직이 137명으로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이 59.3%로 최고에 달했다.

한국마사회는 정규직 844명에 비정규직 309명, 한국관광공사는 정규직 605명에 비정규직 209명으로 각각 36.6%와 34.5%의 비율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항만공사(21.3%), 한국수자원공사(20.7%), 한국토지주택공사(15.3%), 부산항만공사(11.7%), 한국광물자원공사(10.2%) 순이었다.

27개 공기업들의 정규직 수는 9만6576명이었으며 비정규직은 3488명이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 평균은 3.6%였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조폐공사, 한국감정원, 대한석탄공사 등은 비정규직 비율이 평균치 보다 낮았다.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은 1% 미만의 낮은 비정규직 비율을 보였다.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비정규직이 한 명도 없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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