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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화제주>조아제약, 차이나킹, 유한양행, 플랜티넷, 농심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12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맞춤형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 치료에 첫 성공을 거뒀다는 소식에 줄기세포주들이 동반 강세다. 오전 10시 25분현재 조아제약(034940)이 1306% 오른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산성앨엔에스(016100), 에스티큐브(052020), 파미셀(005690), 메디포스트(078160), 알앤엘바이오(003190) 등도 오름세다.

CJ(001040)는 우량 자회사 성장에 따른 그룹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6.71% 오른 10만 6500원. 증권사의 투자의견 조정에도 아랑곳 않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CJ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유지’로,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내렸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계열사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데다 비상장 자회사들의 성장 기대감, CJ GLS와 CJ대한통운 합병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크게 올랐다”며 “그러나 제반 여건상 CJ가 상장계열사 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CJ의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를 통한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히려 지금은 지주회사인 CJ보다는 CJ제일제당 등 자회사들에 대한 직접 투자 수익률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J GLS와 CJ대한통운의 합병 시너지 효과는 시스템 통합, 비용절감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나타나겠지만 당장 가치 재평가를 할 만한 이슈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GS리테일(007070)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강세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62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 593억원과 시장예상치 64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손 연구원은 “편의점과 SSM 시장규모가 각각 현재 10조원 미만에서 2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단기적으로는 국내 성장 가능성, 장기적으로는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농심(004370)은 경기 방어적 성격 및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3.50% 오름세다. 한국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흰국물 라면의 퇴조, 적극적 신제품 출시 효과, 시장경쟁 완화, 경쟁사의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3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66.1%(2분기 63.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개선 모멘텀 재개 예상. 프리미엄 라면을 중심으로 한 라면시장의 성장 가능성, 고가품 비중 확대, 이익 가시성 강화, 규제 리스크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000100)은 경기방어적 성격 및 3분기 실적 기대감에 4.10% 상승세다. 키움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내년 매출 전망치를 기존 대비 10.2%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7만7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다국적 제약사 관련 신약원료(CMO) 매출 호조로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실질 자산가치도 우량하다고 평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늘어난 2025억원을 기록,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938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6.6% 감소한 148억원으로 컨센서스(113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웹젠(069080)은 NHN의 라인에 다음달 10여개의 게임이 출시됨에 따라 유일한 게임서비스 계열사인 동사의 수혜 기대감에 7.25%오른 1만 500원.

VGX인터(011000)는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의 백신 임상결과가 성공적이였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차이나킹(900120)은 화장품 신사업 한중 합작사 설림 검토 소식에 8.15% 오른 29850원.한국화장품(123690), 한국화장품제조(003350), 코리아나(027050) 등 국내 기업들의 인수합병 기대감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노칩(080420)은 중국 CMEF(스마트폰정정지, 노이즈제거)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시장 선점 기대감에 8.45% 오름세.

플랜티넷(075130)은 스마트폰 음란물 차단서비스 의무화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 경신 행진. 7.02% 오른 1만 5250원.

화일약품(061250)은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20억원의 자기주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신고가 경신. 9.93% 오른 7750원.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미국조직은행연합회 가입 및 수출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3.80% 오른 8200원.

디아이(003160)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며 전일 거래 정지됐으나, 거래재개 첫날 다시 상한가 진입. 170만주 넘게 거래된 가운데 1만 1400원 상한가사자잔량만 60만주 상회하며 ‘묻지마 머니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나이스디앤비(130580)는 정부의 동방성장 추진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이틀째 상한가 행진. 4110원에 486만주 이상 매수 대기중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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