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윈드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통해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는 체중계 ‘아이헬스 체중계’를 발매했다. ‘아이헬스 체중계’는 블루투스 2.0+EDR 모듈을 내장해 사용자의 몸무게 데이터를 앱 ‘iHealth Scale’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매일 체중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목록이나 달력, 그래프 등의 표시도 지원한다.
또한 측정 데이터를 정리해 메일을 보내거나, 목표 체중도 설정할 수 있으며 체중계 1대로 여러 명의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숫자 표시는 킬로그램(kg) 외에도 파운드(lb), 스톤(st)을 지원해 편리한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으로 디제잉]
필립스는 아이폰으로 디제잉이 가능한 미니 하이파이 시스템 ‘미니 파티머신 FWP32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휴대용 오디오 세트로 제품 상단에 CD 플레이어 대신 2개의 아이폰 도크와 DJ 콘솔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는 2인치 트위터와 5.25인치 우퍼로 구성돼 있으며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을 사용해 저음을 보강했다. 스피커 테두리에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불빛이 들어오며, 제품 상단에 장착된 2개의 턴테이블에는 각각의 아이폰 도크가 있어 2개의 다른 기기로부터 재생되는 음악을 믹싱할 수 있다.
카시오, 손글씨 캡처하는 ‘페이퍼 라이터’출시
기업 시장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태블릿PC가 사용되고 있고, 이에 여러 제조사들도 적극적으로 기업용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카시오가 발표한 ‘페이퍼 라이터’도 기업 시장 공략을 노리고 만들어진 제품이다. ‘스마트&터프’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페이퍼 라이터’는 산업 현장에서 흔히 이뤄지는 손 필기를 염두에 둔 독특한 기능을 제공한다.
작성된 내용이나 앞에 펼쳐진 글씨들을 상황에 맞춰 캡처해 주는 것인데, 이를 위해 전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개인용과는 확실히 다른 구조가 엿보인다. OCR 등과 잘 연동시킨다면 손 글씨가 자연스레 태블릿PC 내부에 데이터로 쌓일 수 있다.
또한 산업용답게 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손상이 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그 외에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OMAP 4460을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얹었다.
강은별 기자 game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