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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거제알로에테마공원, 구로성심병원서 알로에 기증식
[헤럴드경제=남민 기자]거제시와 거제알로에테마공원이 화상환자 치료로 유명한 구로성심병원에 화상환자 치료비와 거제알로에를 기증하는 행사가 11일 오후 구로성심병원에서 열렸다. 기증식에는 구로성심병원 박선효 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함께 거제시 성창규 농정과장, 거제알로에테마타운 이웅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100만원의 치료비와 매월 100kg씩 1년간 알로에가 기증된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된 ‘거제알로에 웰빙테마타운 산업화’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그 결과물을 사회와 공유하고 거제 알로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거제 알로에는 연간 2000t 이상이 생산, 우리나라 알로에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거제시의 대표적인 지역특화품목이다. 거제시와 거제알로에테마공원이 이번에 기증한 화상환자 치료비는 구로성심병원에 화상으로 입원 중인 환자 중 불우한 환경에서 투병중인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거제시 성창규 농정과장은 “지난 2010년 정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거제알로에 웰빙 테마타운 산업화’가 선정된 후 거제면 일원에 알로에 가공품 개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대표 브랜드 개발, 테마공원 조성 등 알로에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해 오고 있다”며 “거제알로에 산업화가 마무리되는 순간 그 기쁨을 오늘 기증식에 참여한 화상환자분과 가족 여러분, 구로성심병원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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