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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계약직, SC은행 33%로 가장 높아...우리은행은 4.6%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국내 7개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등 8개 은행 가운데 계약직(비정규직) 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한국SC은행, 가장 낮은 곳은 우리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SC은행은 전체 5636명의 직원 가운데 계약직이 33%에 이르는 1862명이나 돼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기업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이 각각 31.2%와 30.6%, 국민은행 26.5%, 한국씨티은행 21.0% 순이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전체 1만5091명의 직원 중에 계약직은 4.6%인 696명에 불과했으며 하나은행은 15%, 신한은행 18.6%를 각각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계약직 비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지난 2006년 황영기 행장 시절 대부분의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이다.

또 비정규직 중에 여자행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외환은행으로 54.7%나 됐고 기업은행(52.1%)과 SC은행,국민은행(이상 49.7%)도 다른 은행보다 여자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았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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