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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몽골산 고급 캐시미어니트 반값에 선보여
-11일부터 몽골산 캐시미어 100% 니트 5만9900원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이마트는 몽골산 캐시미어를 원료로 한 100% 캐시미어 니트를 반값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몽골은 큰 일교차ㆍ혹한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최고급 캐시미어 산지로 알려져 있다.

가디건은 V넥과 터틀넥이 각 5만9900원, 6만9900원이다. 시중에서 품질이 비슷한 브랜드의 니트는 12만~20만대다.

반값 캐시미어 니트의 비결은 1년에 걸친 사전기획, 시세 예측을 통한 원재료 대량발주, 생산비용 절감 등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캐시미어 원료인 산양의 속털이 연중 한 번밖에 채취되지 않는 점을 파악하고 지난해 말 1만마리 산양 속털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3~4월에 구입했을 때보다 33%나 저렴하게 거래한 것이다. 아울러 비수기인 4월~6월에 생산에 들어간 데다 몽골 캐시미어 연간 생산량의 3%에 달하는 4만장을 대량 발주해 생산비용도 29% 가랑 낮췄다.

이마트는 국내 일반 브랜드의 경우 캐시미어 100% 니트 생산량이 평균 1만장 이하인 걸 감안하면 단일 상품 기준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물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연주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캐시미어의 경우 높은 원료 가격과 한정적인 생산 시기로 대량 생산과 사전 발주가 어려워 상품 가격이 높았다”며 “이마트에서는 수요와 시기를 예측해 업계 최초로 캐시미어 대량 사전 발주를 통해 최고급 몽골산 100% 캐시미어 상품을 반값수준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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