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아이온' 4.0 업데이트를 오는 12월로 발표했다. 본격적으로 4.0 업데이트 소식을 예고하는 티저 사이트 ‘4.0 for Deva’는 12월 업데이트까지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는 ‘개발실 4.0 제작노트’와 2종의 신규 클래스가 사용하는 총/악기 무기 디자인을 공모하는 ‘메이크 아이온(Make AION)’의 2가지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정식서비스 이후 처음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 3종의 실루엣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아이온 개발실의 막내 개발자가 직접 작성하는 ‘개발실 4.0 제작노트’에서는 신규 콘텐츠의 기획 의도는 물론 다양한 컨셉 아트와 개발 에피소드 등이 공개되며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코너 오픈과 함께 총을 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의 원화가 소개되고 앞으로 1~2주의 간격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온’이라는 컨셉을 담은 ‘메이크 아이온’ 공모전도 진행된다. 고객이 직접 아이온에 새롭게 등장하는 무기를 디자인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선발된 우수작은 4.0 업데이트에 실제로 적용되고 푸짐한 상품과 상장이 함께 증정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국내사업실 이성구 실장은 “아이온의 4번째 버전업의 핵심은 고객과 함께 만드는 아이온”이라며, “12월 오픈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4.0 업데이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aion.plaync.co.kr)를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gam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