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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팹라이트(fab light) 트렌드로 반도체 시장 규모 커질 것”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의 자신감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이 과잉 투자와 공급이 해소되며 반도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다.

동부하이텍은 10일 ‘융복합 스마트 시대에서 찾는 아날로그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인 포럼은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최창식 사장, 김정일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 과장, 티모시 캘토프 텍사스인스트루먼츠 최고기술책임자, 스테판 오 가트너 수석애널리스트, 톰 베클린 케이던스 부사장, 알버트 루 ZTE 반도체 개발총괄, 조규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등 300여명의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IT 환경은 업종의 경계가 없어지며 불확실해지고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이는 곧 기회의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산업은 타업종에서 반도체 사용량이 증가하고 생산시설을 줄이는 팹라이트(fab light) 경향 때문에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과잉 투자와 공급이 해소되며 반도체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의미다.

최 사장은 또 “스마트 시대의 핵심 전자부품인 아날로그반도체를 통해 미래 IT시장을 주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일 지식경제부 과장도 축사에서 “아날로그반도체는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우리나라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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