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라식소비자의 안전한 수술, 권익보호 앞장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었지만, 라식 및 라섹수술에 대한 소비자 불안은 여전하다. 시력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소비자들은 혹시 모를 부작용과 수술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와 라식수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등장한 비영리단체,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www.eyefree.co.kr)가 라식소비자들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보증서를 무료로 발급, 소비자들의 부작용 예방 및 사후처리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라식보증서란 안전한 라식수술을 위해 의료진으로부터 라식소비자가 보장받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법률로 약속한 제도적 장치를 말한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들이 불편사항이 생긴 경우, 라식소비자단체는 ‘치료약속일’과 ‘소비자만족릴레이’ 제도를 통해 수술 후 발생한 불편사항을 해당 병원이 증상을 치료 및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병원이나 의료진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면 수술결과 만족도 평가인 소비자만족릴레이가 전면 초기화된다. 이와 같은 제도를 통해 병원은 좀 더 책임 있는 사후처리와 안전에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단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소비자만족릴레이는 소비자 권익보호와 더불어 병원의 이미지 제고와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는 검사 및 수술장비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술실 내 환경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수술실 내에 미세먼지와 세균을 측정하는 ‘수술실 내 환경검사’는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이루어지는 검사로써 실시 5개월 만에 수술실 내 환경이 현저히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아이프리 관계자는 “라식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라식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라식, 라섹수술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라식바로알기캠페인’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