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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로 전원주택에 살아볼까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전세로 살 수 있는 전원주택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미리내개발은 10일 경기 양평군 지평면 월산리 일대 4만1000㎡에 전원주택용지를 개발해 일부 세대를 전세형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가구 당 442~627㎡의 부지에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거실과 침실, 데크를 포함해 66.3㎡의 주택규모 A타입의 전세가격은 1억2000만원, 80.2㎡의 규모에 큰 거실과 2개의 침실 별도의 작업실까지 갖춘 2층 구조의 B타입은 1억5000만원, 거실과 2개의 침실을 포함한 90.9㎡ 규모의 C타입은 1억4000만원이다. 전세 계약기간은 2년으로, 전세기간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거나, 구매 및 다른 형태 주택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이광섭 미리내빌리지 대표는 “주택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을 실현하고자 하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충분한 검토 없이 전원생활을 결정해 토지와 주택을 구입한 뒤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 것도 현실이기에 전세형 전원주택의 분양을 계획하고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원주택 시장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소형 전원주택을 원하는 요구도 반영했다.


미리내빌리지는 전 세대가 동남향으로 단지 내에 P3의 골프장, 승마클럽, 천문대(건설 예정)와 축구장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전원주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입주민 보안문제와 관련, 관리사무실을 중심으로한 보안시스템을 마련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입주민 요구시 정원관리, 가사도우미 등 알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 잠실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양평~곤지암간 고속도로와 화도~양평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돼 교통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수도권 전철 용문역이 위치했고, 단지 인근에 병원, 우체국, 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 문의 (031)774 – 3132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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