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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센치, ‘유희열의 스케치북’서 2집 신곡 선보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10일 2집 앨범 ‘2.0’ 발매를 앞둔 십센치(10㎝)가 9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통해 신곡을 처음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십센치는 2집 ‘2.0’의 타이틀 곡 ‘파인 생큐 앤드 유?(Fine thank you and you?)’, 어덜트 타이틀곡인 ‘한강의 작별’, 데뷔 앨범 ‘1.0’에서 큰 사랑을 받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다. 이들은 버스커버스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슈퍼스타 K3’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점찍었던 팀인데 우리 밥그릇을 뺏을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2010년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의 대히트로 이름을 알린 십센치는 기타와 젬베 단 2대의 악기와 개성 넘치는 보이스로 어쿠스틱 음악의 붐을 일으켰다.

십센치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9일 밤 12시 15분 KBS 2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뮤직 온에어(http://music.naver.com/onair/10cm)를 통해서도 2집 수록곡들을 밴드 라이브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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