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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發 녹색바람, 전 세계에 분다 ...무협, 2012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상담회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발전분야와 LED, 축전지 등 에너지기기 분야의 세계 10위권 기업 등 해외바이어 50개사가 대거 참가해 100여개 한국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태양광분야에서는 줄리솔라(Juli Solarㆍ중국), 솔라월드(Solar Worldㆍ독일), 모텍 인더스트리(Motec Industryㆍ대만), 에코솔라지(Eco Solargyㆍ미국) 등이, 풍력에너지 업계에서는 에너콘(Enerconㆍ인도), 골드윈드(Goldwindㆍ중국) 등이 참가했다. 에너지 소재 및 기기분야에서의 골든연료전지(Golden Fuel Cellㆍ중국), 타이플렉스(Tailflexㆍ대만)등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원전공급 중단 이후 신재생기기 특수가 형성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이오에스(EOS Energy), 예사(YESA)등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태양광 일체형 건축소재 및 LED 가로등, 발전설비 관련자재를 생산하는 신규 한국 거래선을 찾았다.

정부주도 에너지발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도 엠더블유엠(MWMㆍ싱가포르), 그라하 에너지(Graha Energyㆍ인도네시아), 예스 엔비로(Yes Enviro Managementㆍ말레이시아), 디비아이시(DBICㆍ태국) 등 유수 기업이 참가해 효성, 포스코, STX 솔라 등 국내의 대표적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이상일 무역협회 전시마케팅실장은“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신재생산업의 중심축이 중국 등 아시아로 이동하는 추세”라며 “원전공급 중단에 따라 급속도로 신재생발전산업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일본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지역 바이어들을 향후에도 매년 초청해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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