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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eSF 아바 종목 최강국은 역시 한국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승부였다.

‘IeSF 월드 챔피언십 아바’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FPS 최강국의 명성을 자랑했다.

이미 본선 풀리그에서 대만에 2:0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이었지만 우승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대만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세트인 에어플레인에서 7:4로 이긴 한국은 강세를 보여왔던 헤머블로우에서 5:7로 패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스나이퍼를 제외하고 라이플을 보강한 대만의 전략과 뛰어난 콘드롤에 밀리며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폭스헌팅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 빠른 백업 플레이와 적극적인 스나이퍼 활용으로 7:2 완승을 한 한국은 이어진 4세트 인디아에서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7:4 역전승을 일궈내며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로써 ‘테켄 태그 토너먼트2’에 이어 ‘아바’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최종 우승을 확정, 개회국의 위상을 높였다.




박병록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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