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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수도권 분양 물량 풍성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엔 물량이 풍성하게 열렸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가 총 4만1929가구로 나타난 가운데 2만3825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국 물량의 57%나 된다. 특히 학군, 편의시설, 교통 등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재건축 물량이 많아 관심이 집중되는 곳들이 대거 분양에 나섰다.

현대산업개발이 종로구 무악동 무악연립2구역을 재건축하는 ‘인왕산2차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2㎡의 167가구 가운데 10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걸어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서대문독립공원과 인왕산등산로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무악연립1구역을 재건축한 인왕산아이파크도 있어 대형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논현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56~113㎡ 총 376가구 중 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 신선릉역이 도보 4분인 역세권 단지로 9호선 2단계 구간이 2014년 개통이 되면 환승도 가능해 강북 왕십리ㆍ강서구 일대까지 접근성이 좋아진다.

경기도에서는 동부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457가구로 이 가운데 2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 남양주IC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중앙선 도농역,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2017년 이후 지하철8호선(구리역)이 연장되면 강남으로 출근이 더 편리해진다. 인근엔 지금ㆍ도농뉴타운 지금택지지구, 가운택지지구 등 굵직한 개발호재도 계획됐다.

1차 보금자리지구 중 수도권 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하남미사보금자리에서도 이번달 물량이 풀린다. A2블록 615가구, A5블록 1164가구, A11블록 763가구 등 총 2542가구가 분양된다.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1096가구를 제외한 1446가구가 본 청약 물량이다. 또 강남보금자리A5블록에서 공공임대 840가구를 비롯해 인천 서창휴먼시아 855가구, 인천 아시아드선수촌센트럴자이 815가구도 나올 예정이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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