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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애 암투병 고백, “‘해품달’ 촬영중 췌장암 초기투병”
[헤럴드생생뉴스] 김영애는 최근 진행된 SBS ‘좋은 아침’ 녹화에 참석해 다시 연기자로 돌아오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사연을 털어 놓았다.

두번째 이혼과 사업포기, 췌장암 투병 등을 솔직히 고백했다.

특히 김영애는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췌장암 초기임을 숨겼다”며 “황달로 응급실에 실려 갔을 때도 과로라고 둘러대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 김영애는 9시간의 대수술을 받아 현재는 회복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술로 인해 몸무게가 40kg까지 줄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김영애는 “현대극에서는 회장 캐릭터를, 사극에서는 대비 캐릭터를 주로 맡아와서인지 유복한 가정에서 곱게 자랐을 것만 같지만 사실 남동생이 셋이나 되는 가난한 집안의 장녀다” “늘 돈 때문에 동시에 여러 작품에 겹치기 출연을 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애는 돈걱정 없이 연기를 하고 싶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각종 논란으로 시련을 겪었고 사업문제는 동업자였던 남편과 불화로까지 이어져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

김영애는 “이혼을 결심하고도 언론보도와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두려워 한동안 숨기며 쇼윈도부부로 살 수밖에 없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김영애는 지난 2003년 5월 다섯살 연하의 재미 사업가 박모씨와 재혼했으며 함께 황토팩 사업을 꾸려오다 사업이 부진해지면서 마음고생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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