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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희정, 싸이 공연 허가한 박원순 시장 제소
[헤럴드생생뉴스] 예술가 고희정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소했다.

예술을 전공하는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생 고희정은 8일 “지난 4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싸이 서울스타일 콘서트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을 검찰과 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콘텐츠 시대에 예술가들을 보호해 창조활동을 보장해줘야 할 서울시가 오히려 예술가의 인권을 차별했다”며 싸이공연은 서울시 홍보가 아니라 오히려 예술가 인권을 차별, 탄압한 서울시의 국제적 망신살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고 씨가 박원순 시장을 제소한 이유는 첫째 싸이공연으로 인해 본래 약속된 공연팀은 일방적으로 그날 공연을 취소당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개인적 설문조사를 통한 결과, 82%의 사람들이 무료공연인 줄 알았지만 사실 세금 4억원이 사용되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어린이청소년이 모인 시청광장의 오픈된 공연에 소주를 한 병 원샷, 상의탈의 등 ‘청소년보호법’에 의한 19금 해제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절차예정인 ‘라잇나우’ 등의 공연을 펼쳤다는 것.

이에 고 씨는 ”돈과 명예를 가진 재벌기획사의 재벌아티스트에 의해 상대적 무명예술가들은 차별받아야 하냐“며 ”박 시장에 대해 중앙지검과 인원위원회 제소뿐 아니라 감사원의 감사요청까지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 씨는 공연표절로 싸이와 삼성, YG를 표절위원회(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앙지검에 제소했으며 표절인정 공식사죄, 재발방지 공식약속 및 법적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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