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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도 8일부터 VoLTE 서비스 가세..VoLTE 경쟁 후끈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KT가 8일부터 차세대 음성통화방식인 VoLTE(Voice of LTE) 상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동통신 3사가 VoLTE 시장을 두고 벌이는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KT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했던 VoLTE를 8일부터 상용 서비스로 전환했다. 앞서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등은 지난 8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KT까지 상용 서비스에 가세하면서 이제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VoLTE는 기존 3G 통화에 비해 폭넓은 음성 대역을 활용, 음성 통화가 한층 생생하고 통화 연결 시간도 2~20배까지 빨라진다. 음성 통화에서 영상 통화로 손쉽게 전환할 수도 있다. 영상 통화 역시 3G보다 12배가량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KT는 LTE망에 가상화시스템을 적용한 LTE워프(Warp) 기술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음성, 영상 통화를 제공한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KT의 VoLTE는 LTE 전 요금제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기본요금이 6만5000원 이상인 'LTE G-650' 'LTE G-750' 'LTE 850' 'LTE 1000', ‘LTE 1250’ 요금제에서는 HD보이스 통화 50시간 또는 HD영상통화 3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요금 없이 프로모션 형태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고품질 음성통화(HD 보이스) 50시간, 고품질 영상통화(HD 영상통화) 30시간을 제공한다. 요금제에 따라 연말까지 월 30~100분의 KT 휴대전화 간 HD 보이스 통화도 제공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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