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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eSF '스타2' 우승자 필립 시몬 인터뷰
Q: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소감이 어떤지
A: 사실 시차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대회 첫째날은 컨디션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다행히도 지금은 많이 적응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공식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행복하다.

Q: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박현우 선수를 8강전에서 제압했다.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박현우 선수가 유명하기 때문에 경기 전에 미리 예전 자료를 보며 조금이나마 연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솔직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평소 실력보다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이 승리의 이유인 것 같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Q: 첫 번째 한국 방문으로 알고 있다. 한국 리그에 참가할 계획이 있는가
A: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 당연히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의 수준이 가장 높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참가하고 싶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확정된 일정은 없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원래 한 달 정도 게이머로 활동하며 선수 생활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었는데 이런 좋은 성적이 계속 이어지면 선수 생활을 지속해도 될 것 같다(웃음). 지금은 소속이 없지만 다음주 정도면 새로운 팀에 정식 선수로 합류할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박병록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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