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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스타 펠프스, 골프 대회서 46m 퍼트 성공
[헤럴드생생뉴스] 런던올림픽 수영 4관왕 마이클 펠프스(27ㆍ미국)가 이번엔 골프 실력을 뽐냈다고 한 외신이 6일 전했다.

펠프스는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킹스반스 링크스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46m 거리의 퍼트에 성공해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들이 펠프스처럼 유명 아마추어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친다.

프로 선수들의 점수만 따로 집계하는 개인전,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팀 경기로 나뉜다.

이날 펠프스는 6번 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을 그린 에지에 올려놨고 이어 시도한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어트렸다. 퍼트를 시도한 공이 굴러가는 데 걸린 시간만 17초에 달했다.

펠프스는 “내 생애 가장 긴 거리에서 넣은 퍼트였다. 믿을 수가 없을 정도”라며 기뻐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짝을 이룬 펠프스는 그러나 팀 경기에서 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135개 조 가운데 8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팀 경기에는 ‘의족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 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 등이 출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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