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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산업 세계 5강 진입” 기치 ‘기계융복합기술연구조합’ 출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기계산업 ‘세계 5강’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위한 ‘기계융복합기술연구조합’이 출범, 5일 창립총회가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박영탁(58ㆍ사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초대 연구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어 정관심의, 임원선임, ‘12년 사업계획 및 사업수지예산(안)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지엠, 케이시시정공, 캐스텍, 대명엔지니어링, 서광기연, 서광공업 등 15개 연구조합 조합원사가 참석해 이사진을 구성했다.

연구조합은 설립 취지는 기계산업과 기계요소ㆍ부품ㆍ소재 및 각종 산업설비의 연구개발과 제반업무를 협의 조정하고, 조합원간 협동화 기반을 구축해 기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후방 연계형 기술개발’과 ‘동종 품목 내 공통애로기술개발’을 통한 산업간 협력과 기업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기계산업의 특성에 맞는 국가연구개발 과제를 발굴,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게 주요 사업이다.

연구조합은 2021년까지 발전 3단계의 로드맵을 구축했다. 1단계는 2012~2014년(3년)의 기술개발 유망품목 발굴을 위한 분과위원회 설치 등의 기반구축 단계, 2단계는 2015~2018년(4년)의 차세대 기계산업 기술개발을 위한 성장발전 단계, 3단계는 2019~2021년(3년)의 국제 연구개발 공동 수행의 성숙안전 단계로 설정했다. 이같은 발전단계를 통해 2021년에는 국책연구개발과제 수행 30개, 세계 3위내 ’글로벌 스타‘ 품목 10개 이상의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영탁 연구조합 이사장(기계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기계산업의 R&D역량 강화는 물론 기계융복합분야의 기술한류를 일으키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경기불황의 터널을 뚫고 국내 기계산업이 세계 5강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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