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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대학교, 국가 장학금 수혜순위 8위 올라

 

경영부실 대학 낙인 지우고 자구 노력 기울인 성과 거둔 것

김포대학교(총장직무대행 오기수)가 전국 국가장학금 2유형 수혜 순위 8위에 오르며 위기 탈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장학재단의 2012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대학별 지원내역’ 자료에 따르면 김포대학교는 대학별 학생 1인당 평균 수혜금액 순위에서 110만 8,000원으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이 자료는 전국의 4년제 및 전문대를 모두 포함해 조사한 것으로 대학의 자구 노력 정도에 따른 국가 지원 장학금 액수의 차이를 설명한다.


김포대학교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자금대출 제한과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되며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2012년도 등록금을 7% 인하하고 장학금 역시 지난해 21억 원을 증액하고 추가로 50억 원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이미 66억 원을 마련해놓는 등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

 


같은 소득 수준의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국가등록금 수혜를 비교한 동일 소득분위별 대학 간 국가장학금 차이 순위에서도 김포대학교는 2분위에서 학생 1인당 평균 수혜금액 최고 액수(209만7,000원)를 기록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는 김포대학교가 잠재우량대학이며 부실대학이 아님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VISION2020 대학 발전 계획을 추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대학교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대출제한대학 절대평가지표인 전임교원확보율(53.1%)과 재학생충원율(84.1%), 취업률(54.4%), 교육비환원율(95.7%) 등을 개선, 대출제한 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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