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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새누리 경선과정에서 12억원 지출
[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12억원을 넘게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선에 참여했던 김문수, 안상수, 임태희, 김태호 후보가 사용한 액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액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자신의 경선후보후원회로부터 12억748만695원을기부받아 이를 모두 경선과정에서 지출했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후보자 및 그 후원회의 회계는 당 경선이 끝난 지난 8월20일부터 30일 이내인 9월19일까지 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

박 후보의 경선후보후원회는 모두 15억4146만409원을 모금해 박 후보에게 12억748만695원을 기부했다. 또 기본경비와 그밖의 경비로 각각 479만8960원과 1803만240원을 썼다. 남은 3억1114만9514원은 대선예비후보자후원회로 넘겼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5억8600여만원을 지출했으며 이어서 안상수 후보가 3억3900여만원, 임태희 후보가 1억5555만8022원, 김태호 후보가 1억1300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별 후원회 모금액은 박 후보에 이어 김문수 후보 6억2800여만원, 임태희 후보 1억5900여만원, 김태호 후보 1억여원, 안상수 후보 5300여만원 순이었다.

안상수 후보는 후원회 모금액은 가장 적었지만 자신의 자산 2억9000여만을 써 지출규모에서 박 후보와 김문수 후보에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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